큐레이터의 업무란..

[조사 업무]
작가 연보/약력 조사, 관련 논문/도록/자료 조사, 소장처 조사, 타 기관 전시일정 조사, 기존 전시제목 조사, 
작가작품 가격조사

[전시 기획] 
전시 기획안 작성, 전시 도록 제작, 원고 및 보도자료 작성, 홍보, 개막 및 결산 등 전시 기획 제반 업무

[서류 작성]
출품작 목록 작성, 개최전시 요약표 및 관련인사 연락처 작성

[자료 분석]
 출품작 현황 분석, 예상관람객 분석

[작품 해설]
작품 해설(도슨트)

[도록제작]
 관련자료 번역, 사진촬영 , 원고 교정 도록 발송

[작품설치]
디스플레이 작업, 동선 흐름 및 작품설치, 설치 위치가 확정된 이후, 캡션 및 설명판 부착

 

[교육]
교육대상자 분석, 교육프로그램 개발 참여(보조), 교육 프로그램 공지(모집공고), 참가신청자 접수 및 주소록 정리, 원고 취합, 교정, 교재 작성 보조 및 배포, 교육기자재  관리, 행사 소모품 준비, 행사진행 보조, 사진촬영, 타 미술관 교육프로그램 조사, 설문조사 수행 및 분석, 행사 정리 

[소장품 관리]
운송 및 포장업무 지원, 상태검사 보조, 전시비품 (구입 조달), 작품설치, 라벨 부착작업, 소장품 카드 작성 보조, 작성형식 및 용어 연구

[관람객 응대]
안내데스크 업무(개표 등 포함), 관람객 응대 및 관람객 대상 서비스 업무

 

최저임금주고 이걸 다 하라는건 너무 한거 아닌가요??

거액을 들여서 예술공부했는데 예술로 생계를 유지할 수 없게 하는걸까요??

결국 누군가의 후원과 지원이 없으면 자생할 수 없는 분야가 이쪽일까요?

 

어느 사립미술관의 채용공고문을 보고 화가나서 공유해봅니다.....

 

문화의 힘을 말하지만 현실은 가혹하기 그지없다. 그래서 세상이 무섭다고 하나보다. 구차하게 돈을 벌어 정승처럼 쓰고 싶은 이중성이 드러나는 인생이라 폄하하고 싶지 않다. 우리의 노동은 적절한 재화와 교화가능해야하며 이득을취해야만 후속 작업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다. 특히 예술분야는 우리의 정체성과도 결을 같이하는 것임을 잊지않고 처후가 개선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