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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s // Adrian Piper’s ‘The Probable Trust Registry’ at Hamburger Bahnhof | Berlin Art Link
Article by Lisa Birch, Photos by Sandra Camey in Berlin // Feb. 28, 2017 ‘I Will always be too expensive to buy.’, ‘I will always mean what I say.’, ‘I will always do what I say I am going to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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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반호프(Hamburger Bahnhof) – 베를린 게겐바르트 박물관(Museum für Gegenwart) – 베를린은 독일 박물관에서 아드리안 파이퍼(Adrian Piper)의 첫 개인전을 선보입니다. The Probable Trust Registry: The Rules of the Game #1-3에는 최근 Nationalgalerie Collection에서 획득한 동명의 주요 작품인 Staatliche Museen zu Berlin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은 박물관의 역사적인 홀에 있는 회색 천장 높이의 벽 앞에 배치된 세 개의 동일한 황금색 접수 데스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접수원의 도움을 받아 방문객은 이 데스크에서 스스로와 계약서에 서명할 수 있습니다. 계약서에서 각 개인은 자신의 미래 행위를 정직과 신뢰성과 같은 윤리적 원칙에 맞추기로 자발적으로 약속합니다. 그런 다음 모든 참가자가 전시가 끝날 때 받는 등록부에 항목을 수집합니다. 그들은 미래에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의 커뮤니티를 형성합니다.
Probable Trust Registry: The Rules of the Game #1-3은 설치물이자 참여적 그룹 퍼포먼스입니다. 대화적 과정에서 신뢰가 어떻게 구축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다루며, 따라서 대인 관계의 기초를 목표로 합니다. 더 큰 맥락에서 고려하면, 민주주의 과정과 개인의 책임에 대한 철학적, 그리고 매우 실용적인 질문을 제기합니다. 방문객에게 개인적인 선언을 하라고 요구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행동과 그것이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수준에서 수반하는 결과에 대해 생각하도록 촉구합니다.
Probable Trust Registry: The Rules of the Game #1-3은 요즘 위협받고 있는 우리 사이에 새로운 신뢰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평생의 헌신을 요구합니다. Probable Trust Registry: The Rules of the Game #1-3은 이러한 쇠퇴에 대응하려고 시도하거나 Adrian Piper가 설명했듯이 "우리 사이에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우리는 지금 당장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훈련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각자가 우리 자신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의지할 수 있어야 하며, 이는 차례로 우리의 행동을 우리의 주장과 일치시키고, 우리의 주장을 우리의 신념과 일치시키고, 우리의 신념을 우리의 가치와 일치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Probable Trust Registry는 대중에게 이러한 성격적 특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별적으로나 집단적으로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현재 국제 정치 및 사회적 발전과 유럽의 다가올 의회 선거를 배경으로, 이 작품의 발표는 진행 중인 가치의 변화에 대한 입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Nationalgalerie-Staatliche Museen zu Berlin의 디렉터이자 이 전시의 큐레이터인 우도 키텔만은 "현재 상황에서 박물관은 공존의 토대에 집중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자유롭고 다원적인 사회를 위해 확고한 입장을 취해야 합니다. 파이퍼의 작품 발표는 이 문제에 대한 우리의 기여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에이드리언 파이퍼(1948년 뉴욕 출생)는 철학자이자 1세대 개념 예술가입니다. 그녀의 작품은 현대 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 중 하나입니다. 파이퍼는 2005년부터 베를린에서 거주하고 작업했습니다. Probable Trust Registry: The Rules of the Game #1–3은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뉴욕 현대미술관은 내년에 그녀의 작품에 대한 포괄적인 회고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동시대예술의 특징을 잘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