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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하루카테고리 없음 2023. 3. 3. 17:10
지금까지 만난 작가들은 그림을 그리는 것외에 다른 것에 흥미가 없으며 앞만보며 달려가는 사람이다. 계속 이일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작품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으로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가며 오롯이 모든것을 혼자 다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갤러리를 대관하거나 많은 공모전에 도전하며 전시기회를 만들고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아트페어는 아주 매력적인 전시공간이다. 한꺼번에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고 많은 컬렉터들이 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가들은 아트페어를 기대하며 작품을 준비한다. 그러나 그림만 잘 그려서는 안된다. 작품이 나오기까지의 자기 감정을 글로 잘 담아야하며 출품할 작품을 잘 정리하여 갤러리에 보내야하고 개인 홍보도 해야한다. 때로는 평론가에게 글을 의뢰하기도 한다. 갤러리스트로 일을 시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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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지작가카테고리 없음 2023. 3. 2. 17:52
우리는 상처를 받는다. 그렇다. 상처를 준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고 상처받은 영혼은 가득하다. 그리고 애써 그 상처들을 꺼내보지 않는다. 상처를 다루는 것은 고통스럽고 어렵기 떄문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전민지작가의 작업은 시작된다. 조각가이기에 재료를 만지는 연속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은 상처받은 감정을 인식하며 스스로를 치유하는 행위이다. 그렇게 흩어진 재료들이 응집되고 뭉쳐지며 자연스러운 둥근 형태가 만들어졌다. 이 덩어리들은 사물의 재현이 아니라 관념적인 문제로 넘어가 탄생과 생성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고 부드러운 곡선과 양감으로 새로워지게 된다. 이렇게 시작한 본(本) 시리즈는 서로를 보듬어주는 형태로 따뜻함을 전한다. 이 따뜻함을 마주하니 민복진조각가가 떠올랐다. 형태는 다르지만 따뜻한 감정과 자연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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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성이 없는 글은 괜찮은가??카테고리 없음 2023. 3. 1. 18:01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그리고 시간은 유한하다. 그래서 시간의 밀도를 높이는 길은 많은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라 생각한적이 있었다. 그래서 정보성있는 글이 더 좋았고 누군가의넋두리는 하든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물론 슬픈 이야기 감동적인 이야기는 좋아했다. 그러나 그조차도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모두가 다 아는 그런 이야기여야했다. 한동안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모르고 중학교시절을 보냈다. 집에서 책읽는 것이 취미였고 수많은 책이 있었는데 세계명작동화는 없었나보다. 그래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모른체 친구와의 대화에 낄때면 웬지모를 소외감을 느꼈는데 그래서 더욱 더 많은 정보를 알고싶었나보다. 그래서 나의 글쓰기도 정보가 없는 것은 싫은데 오늘부터 다시 매일매일 글쓰기에 도전하기 위해 아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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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화 작업에 대한 평론카테고리 없음 2023. 2. 24. 10:45
한국의 단색화를 보면 말레비치의 블랙스퀘어가 생각난다. 최초의 모노크롬페인팅의 서문을 열며 미니멀리즘의 시작이라고 평가받는 말레비치가 1915년에 발표한 블랙스퀘어는 예술의 개념에 도전, 물리적 세계를 초월하는 예술이 가지는 힘의 강력한 상징으로 남아 있는 작품이다.말레비치의 등장으로 시작된 새로운 미술사의 변화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개념미술 일 것이다. 예술이 예술로 간주되기 위해서는 인식할 수 있는 무언가를 표현해야 한다고 믿었던 전통적인 표현예술을 거부하고 무엇이 예술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도전으로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 동일선에 한국의 단색화를 바라본다. 직조된 천 위에 반복적으로 수없이 중첩된 색을 쌓아 올리고 질서를 이루는 마티에르와 조각들은 광범위한 감정과 생각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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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조의 모이라이신화에 대해서카테고리 없음 2023. 2. 21. 10:57
그렇다,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철학적인 직조 방법이 있다. 사실, 직조는 역사를 통틀어 많은 문화의 철학적 전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직조에 대한 가장 잘 알려진 철학적 접근법 중 하나는 인간의 삶의 실을 돌리고, 측정하고, 자르는 것으로 믿어졌던 고대 그리스의 운명 또는 모이라이 신화에서 비롯된다. 세 명의 운명은 생명의 실을 잣는 클로토, 실의 길이를 재는 라치스, 사람의 생명이 끝날 때 실을 끊는 아트로포스로 알려져 있었다. 이 신화는 서양 철학의 중심 주제였던 인간의 운명은 미리 정해져 있고 바꿀 수 없다는 생각을 반영하고 있다. 게다가, 불교와 도교와 같은 많은 동양 철학들도 그들의 가르침에 짜임새를 포함시켰다. 예를 들어 우주에서 대립하는 힘의 균형을 나타내는 음양의 도교적 개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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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라힉스작가카테고리 없음 2023. 2. 20. 00:00
직물로 작업하는 한 예술가는 쉴라 힉스이다. 그녀는 대규모 직물 설치와 조각으로 유명한 미국의 예술가이다. 힉스는 60년 이상 섬유질로 작업을 해왔고, 그녀의 작품은 전 세계 박물관과 갤러리에 전시되었다. 그녀의 작품들은 종종 복잡하고 다채로운 구성을 만들기 위해 직조, 뜨개질, 매듭을 포함한 다양한 재료와 기술을 결합합니다. 힉스의 예술은 질감, 색, 형태의 관계를 탐구하고, 그녀의 작품은 섬유 예술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예술가로 가는 길에는 예술이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할까? 본인이 판단해야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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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작품이란카테고리 없음 2023. 2. 19. 00:00
"Good" fine art is subjective and can vary greatly depending on personal taste and cultural context. Some people might consider a work of fine art to be "good" if it is technically proficient or if it evokes a strong emotional response, while others might value works that challenge conventional ideas or push the boundaries of traditional art forms. Ultimately, what makes a work of fine art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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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리쇼 알아보기카테고리 없음 2023. 2. 18. 00:00
The Armory Show is a contemporary and modern art fair that takes place annually in New York City. It is one of the largest and most influential art fairs in the world, and is attended by artists, collectors, curators, and art lovers from around the globe. Here are some key things to know about the Armory Show: Focus on Contemporary Art: The Armory Show is known for its focus on contemporary and ..